천정배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사진=김정환기자>
http://www.nodon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0873
[노동일보] 국민의당 천정배 전 공동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참모진들과 회의를 마친 후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날 천 전 공동대표는 참모진들과 대선 출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이어 대선 불출마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천 전 공동대표는 입장발표문을 통해 "저는 이번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천 전 대표는 "제가 부족하여 경선 승리의 기반을 만들지 못했다"며 "성원해 주셨던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천 전 대표는 또 "앞으로 국민의당의 대선 승리, 개혁정부의 창출 및 소외된 호남의 권익 회복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날 천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당 대선 경선은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대선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진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3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동일보·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동일보 뉴스] 박지원 "문재인 치매설 올린 보좌관 조치 취하겠다" (0) | 2017.03.14 |
---|---|
[노동일보 뉴스] 우상호 "황교안 총리는 대통령선거 일정, 빨리 확정해주시기 바란다" (0) | 2017.03.14 |
[노동일보 뉴스] 주승용 "박 전 대통령, 헌재 불복 논란에 이어 사저정치 시작하고 있다" (0) | 2017.03.14 |
[노동일보 뉴스] 조배숙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대통령 향한 착각, 점입가경" (0) | 2017.03.14 |
[노동일보 뉴스] 박주선 "국회선진화법, 개정되지 않는 한 국민들의 국회 불신 커진다" (0) | 2017.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