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국민의당 천정배 전 공동대표 13일 "국가균형발전으로 호남, 특히 전북도 살리는 정권교체를 이룩해야 한다"며 "국민의당과 천정배가 그 길에 앞장서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천 전 공동대표는 전라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라경제가 전체적으로 어렵지만 전라도는 더욱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전 공동대표는 또 "지난 주말에도 전국에서 촛불이 타올랐다.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뿌리 채 바꾸기를 열망하고 있다"며 "정치, 재벌, 검찰, 언론 이런 것을 뜯어 고쳐서 깨끗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정치인들과 정치세력에게 명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 전 공동대표는 "그럼에도 민주당의 대선주자들은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있다"며 "촛불국민혁명이 100일이 넘게 진행되는 동안 개혁입법은 단 한건도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국회 제1당의 실력자들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또한 천 전 공동대표는 "이들이 시급하고도 중대한 개혁입법 통과를 위해 정치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대통령이 된들 4당 체제, 5당 체제에서 여소야대에서 개혁법안 한 줄이라도 통과시킬 수 있겠는가"라며 "야권대선주자들은 정치생명을 걸고 2월 국회에서 부터 개혁법안이 통과되도록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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