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정치

[노동일보 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12개소 지정

노동일보 NEWS 2017. 2. 14. 20:56

[노동일보]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에 따르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신규 참여병원이 서비스 도입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병원 간 서비스 질의 격차를 줄이기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12개소를 지정하여 2월15일부터 운영한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밝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인천)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서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경기)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경기)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경기)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충청) ▲대자인병원(전북)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전남) ▲보광병원(대구)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부산) ▲의료법인 고려의료재단 부산고려병원(부산) ▲의료법인 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경남) 등 12개 병원이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보건복지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도병원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며 "향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새롭게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병원에게 현장 견학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그 간의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기능을 하게 되며, 병동운영에 필요한 각종 서식과 사례를 수록한 표준운영지침을 개발하고,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안에 따른 병문안 문화 개선과 홍보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또 "선도병원의 견학 및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병원은 준비과정 중 느낀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병원 특성에 맞는 운영 방법을 설계하는 등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 기자  knews55@daum.net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