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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김정환기자] 주승용 의원,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선언

노동일보 NEWS 2014. 12. 27. 01:48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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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8 전당대회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주 의원은 출마선언 의지를 밝히며 "박근혜 정권의 고질적인 불통과 독선적인 국정운영은 물론, 잇따른 실정으로 국민의 삶은 날로 힘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제1야당으로서 이를 견제하고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할 새정치민주연합은 계파 패권주의와 패배주의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공멸의 위기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또 "2016년 총선 승리와 2017년 정권교체를 준비하기 위해 당 지도부의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정권교체 선봉 최고위원과 당원 대표 최고위원, 국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의원은 "당심은 정권교체이고, 민심은 경제회생"이라며 "바꿔야 이긴다는 자세로 잘못된 노선과 낡은 계파주의 장외투쟁 일변도의 정치행태 청산과 기득권을 지키는 공천이 아닌 유능한 인재를 전면에 내세우는 공천혁명, 중앙과 지방, 지도부와 당원의 소통 강화,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제일주의 정치혁신, 대안정당, 정책정당으로 수권정당 체제 구축 등을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김정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