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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김정환기자] 국방부, 2014 국군 감동 수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

노동일보 NEWS 2014. 12. 30. 03:50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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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장관 한민구)가 자랑스러운 군인상과 건강한 병영문화 실천사례 확산을 위해 실시한 '2014 국군 감동 수기 공모전 '당신의 멋진 국군 이야기'의 수상작을 23일 국방부 누리집에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을 비롯하여 총 18편의 수상작을 선정한 본 공모전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단기간에 접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1,963건의 응모작이 접수되는 등 군 장병들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공모전을 마쳤다 2014 국군 감동 수기 공모전 '당신의 멋진 국군 이야기'의 심사는 작품 수가 많아서 총 3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두 차례의 내부 심사를 거쳐 총 38편의 작품이 최종심사에 올랐다. 최종심사에는 이승하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 정종숙 방송작가, 류랑도 병영문화혁신위원회 민간위원 등 총 5명의 전문가 심사위원이 참여하였으며, 주제적합성, 구성력, 표현력, 독창성, 소재활용성 등의 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은 '보물을 그리는 아이'이다. 항상 자신감 없던 관심병사가 부대원들의 응원 속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육군참모총장 표창까지 받으며 훌륭하게 군 생활을 마치는 이야기로, 현역 대위가 본인의 중대장 시절 동고동락했던 장병의 이야기를 가슴 따뜻하게 글로 담아냈다.

김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