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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김정환기자] 서울시, 서울혁신상 발표대회 및 시상식 개최

노동일보 NEWS 2014. 12. 27. 01:44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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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혁신상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열고, 현장에서 서울혁신상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발표대회에 참여하는 총 9건의 최종 후보는 지난 9월 25일~10월 24일 접수된 총 34건의 '서울혁신상' 후보 중, 11월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이에 앞선 지난 9일~19일 '서울시 엠보팅' 앱을 통해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다. 최종 후보는 국민도서관 책꽂이(공유기반의 소셜 라이브러리), 미리내 운동본부(손님이 '미리내' 준 비용으로 소외이웃 식사대접), 도봉구 신동아1차 아파트봉사단(주민과 지역학교 협업으로 층간소음 민원 감소), 다울림(결혼이주여성 아동 요리강사로 양성), 아띠인력거(북촌 골목길 투어 개발 및 인사하기 운동), 트리플래닛(스타숲 조성), 오픈갤러리(온라인 미술작품 렌털서비스), 바이맘(에너지빈곤가구를 위한 실내 난방텐트 보급), 한국 야쿠르트(김장나눔 및 기부하는 가야금 건강계단 조성) 등이다. 더욱이 서울혁신상 발표대회는 후보별로 어떤 고민으로부터, 왜 추진하게 됐는지 세부 내용은 무엇인지 추진 성과의 핵심 비결은 무엇인지 등을 직접 발표한다. 후보들 모두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불편함과 사회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눔에 혁신을 더하는 '생활 밀착형' 사례들이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종 수상작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전문평가단(60%), 시민평가단(30%) 점수와 사전에 진행된 엠보팅 모바일 시민투표(10%)를 합산해 결정되며, 고득점순에 따라 대상 1건과 우수상 2건을 선정한다. 대상은 1,000만원, 우수상은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