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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김정환기자] 여야, 특별감찰관 후보자 선정 이견차이 커

노동일보 NEWS 2014. 12. 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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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여야는 대통령 친인척 관리를 위한 특별감찰관 후보자 선정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이견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끝냈다. 이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에서 특별감찰관후보자추천위원회를 열고 장기간 표류해오던 특별감찰고나 후보자 선정 논의를 시작했지만 이견차이만 보인 채 다시 논의를 하기로 했다. 다. 새누리당은 이석수·정연복 변호사 등 새로운 후보 2명을 제시했고 새정치연합은 기존에 내세웠던 민경환·임수빈 변호사 등 두명의 후보를 재추천했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이 추천한 민경환 변호사의 경력을 문제 삼고 있다. 여당은 민 변호사가 과거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에 참여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중립적인 인사가 아니다라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새누리당이 억지를 쓰고 있다면서 4명의 후보자들 중 3명을 택해야 하는데 자신들이 다수당이라며 자신들이 2명을 선임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