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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김정환기자] 국방부, 청렴교육 및 자정결의대회 실시

노동일보 NEWS 2014. 12. 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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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9일, 국방부 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및 자정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청렴교육은 단국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했고, 현재 단국대학교 명예교수, 중국 연변대학교 겸직교수로 재직 중인 김상홍 교수가 담당했다. 이에 김상홍 교수는 역사에서 본 청렴과 공직윤리’라는 주제로 전래동화인선녀와 나무꾼, 고전소설인 춘향전 등을 새롭게 해석해 설명했다. 또한, 다산 정약용의 목민사상, 동양을 지탱해 온 선비정신을 통한 청렴한 공직자의 윤리, 21세기 공직자의 과제 등의 내용을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2부 자정결의대회에서는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 알선․청탁 근절, 금품․향응 수수 금지, 직무에 외부 간섭 배제, 객관적인 직무수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청렴서약서를 대표가 선창하고 전 직원이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청렴서약서는 개인별로 2부를 작성하여 1부는 감사관실에 제출하고 나머지 1부는 개인이 보관하며 수시로 자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번 청렴교육 및 자정결의대회가 국방부 및 전군의 부정부패 척결 및 군납 비리 근절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