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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결정 위한 치열한 내부 검증과 논쟁 시작됐다"

노동일보 NEWS 2017. 3. 15. 23:04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결정 위한 치열한 내부 검증과 논쟁 시작됐다"<사진=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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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회가 있었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결정을 위한 치열한 내부 검증과 논쟁이 시작됐다. 반면에 다른 당들은 아직 대선후보 경선을 위한 룰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집안싸움에 몰입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또 "대통령이 탄핵되고 조기 대선이 이뤄지는 국면에서 한낱 사소한 룰 때문에 다음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서로 상대방의 멱살을 붙잡고 싸우는 모습은 볼썽사납다"며 "지금이 사소한 룰 싸움을 하고, 조그만 정당에서라도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싸울 국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3월 국회의 최대 쟁점은 상법"이라며 "국민의당, 바른정당, 더불어민주당 3당은 상법 내용에 대해 합의를 했다. 오신환 의원의 상법안으로 합의했다. 상법의 핵심조항이 7개 항목인데 더불어민주당이 3개 항목을 양보했다. 오신환 의원의 안에 담겨있는 4개의 항목을 중심으로 상법안이 합의됐다. 사실상 국회 다수 의원들이 상법안에 합의한 것이다. 자유한국당만 반대하고 있다. 이번 주 내로 자유한국당이 상법에 대한 입장을 정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장민 기자  kk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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