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손금주 "박근혜 대통령의 시대는 끝났다"<사진=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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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국민의당 손금주 최고위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후 삼성동 사저로 거취를 옮긴 것과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헌법재판소 결정에 불복하고 사저로 돌아갔다"며 "박 전 대통령에게 헌법재판소 결정에 승복하고 국민통합을 강조하는 마지막 애국심을 기대했던 국민들로서는 아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손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미국의 닉슨처럼 결과에 승복하고 통합을 위해 자리를 깔끔하게 정리하지 않았는지 아쉬운 부분"이라며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시대는 끝났다. 그녀가 더 이상 자신의 지지자들을 규합하고 대한민국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손 최고위원은 또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이나 문재인 전 대표, 그리고 모든 정치권이 탄핵을 박 전 대통령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도 안 된다"며 "더 이상 좌우 진영논리로, 진보보수의 프레임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을 가두려 해서도 안 된다. 이제는 모두 지혜를 모으고 상처받은 국민들을 안아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명 기자 knews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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