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정치

[노동일보 뉴스] 바른정당, 전북 정읍 구제역 현장 긴급 방문 상황 점검

노동일보 NEWS 2017. 2. 9. 04:50



[노동일보]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와 바른정당 AI대책특위 정운천 위원장이 8일 오후 3시 전북 정읍의 구제역 현장을 긴급 방문, 점검했다.

전북 정읍은 지난해 11월 16일, 농가에서 첫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4개월째 AI가 종식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구제역까지 발생하며 대한민국은 재난 비상사태에 이르렀다.

현재까지 AI발생으로 인해 총 819개 농장에서 3,281만 마리의 조류가 살처분 되었으며, 2월 5일과 6일 연이어 발생한 구제역으로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 244마리의 젖소와 한우가 살처분 되었다.

바른정당, 전북 정읍 구제역 현장 긴급 방문 상황 점검<사진=바른정당>

 

이날 정병국 대표는 "AI와 구제역의 철저한 재발방지 방안을 정부와 국회가 함께 마련하여 바른정당에서 공청회를 추진하자"며 "국가재난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운천 위원장은 "일본은 아베총리의 신속한 대응으로 우리나라 피해규모의 30분의 1에 그쳤으나, 우리나라는 책임자도 리더도 없는 국가적 재난 비상사태에 이르렀다"며 "연례적으로 발생하는 AI와 백신접종에도 재발되는 구제역, 빈번해지는 지진 등의 국가적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국가재난안전부대창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선 기자  knews55@daum.net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