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8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대변인격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 기자브리핑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와 관련 "현 단계에서 특검이 대통령 대면조사와 관련해서는 일체 확인해줄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특검팀이 그동안 수사하는 과정을 상세히 언론에 공개한 것과는 달리 대통령 대면조사는 비교적 발언을 자제하고 있다.
이는 청와대가 '특검이 대면조사 관련 내용을 미리 (언론에)유출해 매우 유감'이라는 반발 발언을 한 만큼 수사 노출에 조심성을 보이고 있는 것.
여기에 특검은 이날 우병우 전 수석을 내주초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규철 특검보는 "오는 28일까지인 수사 종료 시점 등을 고려할 때, 늦어도 다음 주말까지는 우 전 수석에 대한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특검은 우 전 수석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감찰하지 못했다는 직무유기 혐의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선 기자 knews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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