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4일 저녁 11시 17분에 새누리당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언론에 보도된 '인명진 위원장이 지난 (12월)26일 서청원 대표에게 전화해 "탈당하려는 한 여성 의원이 서청원 의원이 탈당해주면 자신은 당에 남아 동료 의원들을 붙잡아서 (비박신당이)원내교섭단체가 못 되게 하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제안했다는 내용이 공개됐다'는 내용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인명진위원장과 통화한 것은 26일이 아닌 12월 25일 밤이며, 인명진위원장께서 저의 탈당을 만류하면서 서청원 의원 등을 탈당시키겠다고 하길래 모레(12월 27일)가 분당 예정일인 바, 인목사님의 약속만으로는 부족하고 내일 안으로 서청원 의원이 탈당한다면 분당의 명분이 약해질 수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며 서청원 의원 등 책임있는 세력의 탈당을 강하게 요구한 것 뿐 이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러한 내용이 과장되어 보도된 바, 바로는다"고 덧붙였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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