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뉴스> 박형준,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 등에게 5억원 민사소송 제기

박형준,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 등에게 5억원 민사소송 제기(사진=김정환기자)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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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 등에게 5억원 민사소송 제기 - 노동일보

[노동일보] 2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부산시장 박형준 후보가 전날(23일) 자신의 딸 입시 비리 청탁 의혹을 제기한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 등에게 5억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박 후보는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선거 이후 소송을 취하할 생각이 없다"고 발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또 "곳곳에서 제 가족 신상털이를 하고 있다"며 "제가 선거를 한다는 이유로 가족이 신상털이 당할 이유가 없다. 한 당협위원장은 '신상털이를 해주세요'라고 이야기했는데 용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나 (더불어민주당)의원은 고소 안 했는데 선거 이후를 고려해서 자제하고 있다"며 "정부 여당이 전체 마타도어 선거를 총지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여러 세력을 동원하고 그들에게 정보를 허용해주고 과장된 기사를 쓰게 만들고 마이크를 잡고 확산시키고 있다"며 "허위사실과 개인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책임을 묻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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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기자 knews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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