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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오세훈, 안철수 누르고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 확정

노동일보 NEWS 2021. 3. 23. 13:13

오세훈, 안철수 누르고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 올라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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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안철수 누르고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 확정 - 노동일보

[노동일보] 4월 7일 서울시장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예비후보가 23일,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를 누르고 야권 단일후보에 올랐다. 이에 오세훈 후보는 일찌감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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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4월 7일 서울시장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예비후보가 23일,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를 누르고 야권 단일후보에 올랐다. 
이에 오세훈 후보는 일찌감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안착한 박영선 후보와 서울시장직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됐다. 
오세훈 후보는 지난 2010년 6월 2일 제5대 지방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 민주당 한명숙 후보를 누르고 서울시장에 당선된다. 
하지만 오 후보는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을 이유로 시장직에서 중도 사퇴하고 정치권에서 나와 외곽에서 행보를 이어간다.
이같이 서울시장 경험이 있는 오세훈 후보가 이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누르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지난 2011년에 시장에 물러난 오 후보가 10년이 지난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에게 보수진영 대표주자로 복귀한 것이다.
오 후보는 서울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부터 이날 안 후보를 제치고 야권 단일후보까지 오를 동안 총력을 쏟으며 파죽지세로 올라섰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후보를 견제하고 있어 이날 오세훈 후보의 단일 후보 확정으로 더욱 견제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로 여권의 지지도가 가라앉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도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을 정조준하며 공세를 퍼붓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강성 보수인 나경원 전 원내대표를 제치고 중도 성향의 안철수 후보까지 꺾은 오세훈 후보가 확장성에서 앞서며 단일후보로 올라서 더욱 그렇다. 
이런 가운데 오세훈 후보는 서울미동국민학교와 중동중학교 졸업, 대일고등학교 졸업했다. 이어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오세훈 후보는 지난 2010년 한나라당 당내경선에서 나경원, 김충환 등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민선 5기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재선에 도전했다.
2010년 6월 2일 치뤄진 지방선거에서 개표 초반에 한명숙 후보에게 뒤지다가, 후반 강남 3구의 개표가 시작되면서 역전하며 민선 5기 제34대 서울시장으로 재선됐다.
오세훈 후보가 한명숙 후보에게 앞선 지역을 살펴보면 강남구(+59,206, +25.68%), 서초구(+43,820, +23.66%), 송파구(+23,814, +8.19%), 강동구(+11,097, +5.33%), 용산구(+8,579, +8.24%), 양천구(+1,078, +0.51%), 영등포구(+1,017, +0.57%), 중구(+238, +0.39%) 등이다.
오세훈 후보는 당시 2010년 지방선거에서 가까스로 승리했지만 시의원은 79석을 얻은 당시 민주당에 비해 당시 한나라당은 27석을 얻는데 그쳐 여소야대 구도를 이뤘다. 이에 따라 오세훈의 시정 운영은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았지만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로 이끌며 당시 서울시장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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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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