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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22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빠르면 오늘(22일) 중 여론조사를 끝내고 내일(23일)쯤 '야권 단일후보'를 발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권 원내대표는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배우자 이름을 거론하면서 정신이 이상한 것 아니냐는 등의 감정섞인 발언을 서로 한 것에 대해 "김 위원장 특유의 언어습관으로 감정을 오래 담을 상황이 아니다"며 "선을 넘어선 발언 등은 풀어야할 숙제"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안철수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1600명을 대상으로 적합도, 경쟁력을 묻는 '단일후보 여론조사'에 대해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오늘 여론조사 표본수집이 다 돼 내일 결과가 발표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프로그램 진행자가 "단일화 과정에서 감정의 상처를 주고 받는 일이 좀 있었다"고 말하자 권 원내대표는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상처가 되는 말들이 실제 오고 가는 그런 상황이 있었다"고 밝히며 그런 상처가 (서로)없기를 바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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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복 기자 knews24@daum.net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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