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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오세훈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방식 합의

노동일보 NEWS 2021. 3. 22. 01:19

오세훈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방식 합의(사진=국민의힘)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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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방식 합의 - 노동일보

[노동일보] 서울시장선거 야권 단일화와 관련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의 실무협상이 21일 마무리됐다.이날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 측 실무협상단은 \"모든 합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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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서울시장선거 야권 단일화와 관련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의 실무협상이 21일 마무리됐다.
이날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 측 실무협상단은 "모든 합의가 끝났다"며 "단일화 여론조사를 내일(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양측은 지난 9일 첫 실무협상을 시작했으며 이날 합의로, 단일 후보를 만들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과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됐다. 
이날 양측이 합의한 단일화 여론조사 방식은 2개 업체가 서울에 거주하는 유권자를 100% 무선 전화로 조사하며 한 업체당 1600명(경쟁력 800명, 적합도 800명)씩, 모두 3200명을 조사한 후 그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간의 쟁점이 됐던 여론조사 밥법은 두 후보의 소속 정당을 명시하는 쪽으로 합의했으며 또 양측이 각각 주장했던 경쟁력과 적합도 문항도 반반씩 조사하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이름을 넣지 않기로 합의했다.
다시말해 적합도 조사의 경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중 단일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경쟁력 조사의 경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중 누가 더 선거에서 경쟁력이 있습니까>라는 문장으로 조사를 할 가능성이 크다.
여론조사는 오는 22일 시작하고 최종 단일 후보 확정은 이르면 23일, 늦어도 24일에는 결정, 발표된다. 
결국 오는 22일 여론조사 응답이 마무리되면 23일 발표가 가능하고 23일에 여론조사가 끝나면 24일 발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쨌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5일 전에는 단일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 후보와 안 후보는 단일화 방식 합의를 마친 뒤 최종 후보에 대해 각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 후보는 "유선전화 조사를 포기하는 바보 같은 결정을 했지만 홀가분하다"며 "단일화로 정권 심판을 한다는 각오만 남았다. 단일후보가 결정되면 한 캠프, 한 몸이 돼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도 "당초 시한(19일)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며 "어떤 결과가 나와도 승복하고 힘을 합쳐 단일후보가 당선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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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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