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정치

노동일보 <뉴스> 안철수 "(신문광고 낸 시민에게)하루빨리 야권후보 단일화 이루겠다"

노동일보 NEWS 2021. 3. 22. 00:33

안철수 "(신문광고 낸 시민에게)하루빨리 야권후보 단일화 이루겠다"(사진=김정환기자)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www.nodon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05419

 

안철수 "(신문광고 낸 시민에게)하루빨리 야권후보 단일화 이루겠다" - 노동일보

[노동일보]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를 놓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경쟁을 하며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1일 드루킹 김동원 씨가 만기 출소로 석방되는 것과 관련 \"

www.nodongilbo.com

[노동일보]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를 놓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경쟁을 하며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1일 드루킹 김동원 씨가 만기 출소로 석방되는 것과 관련 "드루킹은 죄 값을 이미 치르고 늦게나마 재판 과정에서 진실 규명에 협조했다"며 "마음이 착잡하다 댓글 조작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였지만 마음으로 그를 용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또 "그는 범죄를 저질렀지만, 그에게 범죄를 부추기고 사주했으면서도 여전히 범죄를 부정하며 지금도 권력을 쥐고 있는 진짜 주범들에 비하면 드루킹은 차라리 인간적이기 때문"이라며 실질적으로 죄를 저지를 사람은 권력자로 있다는 것을 역설했다. 
이어 안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신문 광고를 낸 시민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을 거론하며 "죄송하다. 빨리 단일화를 이뤘다면 선생님을 비롯한 국민을 이렇게 힘들게 해 드릴 일도, 선관위 조사라는 고초를 겪으실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 후보는 "약속드린다. 하루빨리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루고, 대한민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선관위의 중립성을 거론하며 "(문재인)이 정권 들어 대통령 캠프 특보 출신이 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선관위의 중립성에 대한 국민적 불신은 심각한 상태"라며 "선거운동의 의도가 전혀 없이, 오직 애국심과 안타까운 마음에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한 국민의 글을 문제 삼고 조사하는 것은 선거법의 취지와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가뜩이나 의심 받고 있는 선관위의 중립성을 더욱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지금 이 시간, 온라인상에서 야당 정치인들을 비방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는 수많은 행태는 외면하면서, 고의성 없는 이런 순수한 행동을 문제 삼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며 "이 나라가 독재국가가 아니라면 선관위는 조사를 즉각 멈추기 바란다"고 겅조했다.

키워드#노동일보 #안철수 #오세훈 #서울시장후보 #서울시장선거 #후보단일화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