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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한신에 비유하며 칭찬

노동일보 NEWS 2021. 3. 19. 23:09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한신에 비유하며 칭찬(사진=홍준표의원페이스북)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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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한신에 비유하며 칭찬 - 노동일보

[노동일보]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19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 국민의힘의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칭찬하며 치켜 세웠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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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19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 국민의힘의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칭찬하며 치켜 세웠다. 
이에 서울시장 후보등록 전 단일화가 무산되며 각자 후보로 나서느 것 아니냐는 위기감속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이 이뤄져 일단 단일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홍 의원은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오세훈 후보의 요구를 모두 받아 들이겠다"며 "(유선전화 여론조사 수용)김종인의 승리가 아니라 안철수의 포용이다. 김종인 몽니에 굴복하는 것도 한신의 굴욕처럼 훌륭한 책략"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가 비유한 한신은 중국 한나라 초의 무장이다. 초나라의 항량·항우를 섬겼으나 중용되지 않아 한왕 유방의 수하가 되어 대장군이 되었다.
홍 의원은 또 "나를 버릴때 기회가 온다"며 "늘 머뭇거리던 안 대표가 이번에는 전격적으로 김종인 안을 수용한 결단을 높이산다"고 칭찬했다.
이어 홍 의원은 "승패를 떠나 그게 소인배 정치와 다른 아름다운 모습"이라며 며 “이제 단일 대오로 정권 탈환의 장정에 함께 가자"고 안 후보에게 정권탈환 동행을 전했다.
안 후보는 오는 20일과 21일 여론조사를 거쳐 22일 단일후보를 선출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여론조사의 세부 일정은 실무진들의 협상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 양측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24일까지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데 일단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단일후보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게 승리를 가두겠다는 계산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국민의힘 단일화 실무 협상팀인 정양석 사무총장과 성일종 의원은 안 후보의 긴급 회견 후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와 실무협상 상대방인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의 결이 다르다"고 밝혔다. 
결국 안 후보의 여론조사 수용방식에 걸림돌이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듯 했다. 
국민의당 이 사무총장은 유선전화 10% 수용에 대해 사실상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안 후보가 여론조사 수용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요구안은 유선전화 10%를 반영해 두 여론조사 업체가 경쟁력과 적합도를 1000명씩 조사해 합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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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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