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뉴스> 오신환 "중도층과 청년층 확장 견인할 수 있는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

오신환 "중도층과 청년층 확장 견인할 수 있는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사진=국민의힘)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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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중도층과 청년층 확장 견인할 수 있는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 - 노동일보

[노동일보] 국민의힘 오신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일, B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보궐선거 전 사라질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제1야당으로서 정당의 의석수가 있다"며 "국민의당의 경우 3석의 제3당이다. 그런 의미에서 말씀하신 것이다. 현 정부에 대한 심판을 제1야당이 책임져야 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예비후보는 또 "야권 단일화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면 분산된 표가 하나로 몰릴 수밖에 없다"며 "안철수 후보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다소 이탈된 측면이 있는데, 회복될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의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 예비후보는 야권의 최종 단일후보 기호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것과 관련 "대통합을 전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조직선거가 강화될 수밖에 없다. 국민의당은 조직들이 아직 미완성돼 있다. 제1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된다면 중도 표를 확장하기 위해 안철수 후보 역할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 "제3지대에 있는 안철수 후보가 된다면 국민의힘이 가지고 있는 조직력이 필요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양쪽을 잘 감안해 대통합을 전제로 통합선대위를 꾸리는 것이 마땅하다"며 대통합을 역설했다. 
또한 오 예비후보는 막바지에 접어든 국민의힘 경선과 관련 "신인을 선택하자니 불안한 마음도 있는 것 같다"며 "오신환을 찍으면 오신환이 된다. 확신을 가져달라"며 자신을 확인시켰다.
오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 중원싸움이 중요하다"며 "중도층과 청년층 확장을 견인할 수 있는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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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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