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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가덕도신공항 건설 특별법(가덕도특별법), 대립각 형성하며 격돌

노동일보 NEWS 2021. 3. 1. 23:59

가덕도신공항 건설 특별법(가덕도특별법), 대립각 형성하며 격돌(사진=청와대)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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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건설 특별법(가덕도특별법), 대립각 형성하며 격돌 - 노동일보

[노동일보] 27일, 정치권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가덕도특별법)에 대해 대립각을 형성하며 격돌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대표를 포함한 여당 지도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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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27일, 정치권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가덕도특별법)에 대해 대립각을 형성하며 격돌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대표를 포함한 여당 지도부의 부산 가덕도 방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전날(26일) 국회는 본회의를 통과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가덕도특별법)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가덕도 큭별법 국회 통과를 비난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대표를 포함한 여당 지도부의 부산 가덕도 방문도 부산시장 보궐선거 개입이라고 규정하고 강하게 질타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행보인데 야당이 반발하며 반헌법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대해 "노골적인 선거 개입으로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며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당 논평을 통해 "어느 정권과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여당 지도부와 각료들을 이끌고 선거 현장을 찾은 적이 있었던가"라며 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부산 가덕도 방문이 4월 재보선을 앞둔 선거 개입이라고 비난했다.
윤 대변인은 또 "선거 앞에서 이성을 잃고 대통령까지 이용하는 여당의 행태를 현명하신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국가발전을 위한 방문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고발을 예고한 국민의힘을 향해 "국가 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반헌법적인 행위를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반발했다. 
허 대변인은 또 가덕도신공항특별법에 대해 "항만과 철도를 연계한 트라이포트를 완성해 물류 국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백년대계의 마중물"이라며 "국가 균형 발전의 담대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 대변인은 "대통령으로서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점검하는 것은 당연하다. 국가 균형 발전은 대한민국의 생존 문제"라며 "이를 방해하는 것이야말로 고발당해야 할 반헌법적 행위다. 국민의힘은 국가와 국민을 분열시키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 대표 등 여권 지도부는 국회 본회의에 앞서 지난 25일 부산 가덕도를 찾았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등 야권은 선거 개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청와대와 여권은 선거용이 아닌 국가 대계라고 반박하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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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무 기자 knews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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