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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국민의당 "촛불집회, 대한민국 헌법 수호하는 주역"

노동일보 NEWS 2017. 3. 12. 15:36

                   국민의당 "촛불집회, 대한민국 헌법 수호하는 주역"<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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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 "강추위와 눈보라를 견디며 지난겨울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연인원 1600만 명이 참가하는 대장정을 마감하는 20차 촛불집회는 직접민주주의의 현장이었다"며 "현직 대통령 탄핵을 이루어 냈고 세계사적인 직접민주주의 모범이었으며.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는 주역이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또 "사상 유례없는 국정농단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지켜내신 국민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4.19시민혁명, 광주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와 정의를 향한 우리역사의 전통이 촛불집회 에서도 발현된, 국민에 의해 발전하고 계승되는 민주주의 역사 그 자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 대변인은 "불의에 맞서 정의를 바로 세우고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세웠으며, 땅에 떨어진 대한민국의 국격을 국민의 힘으로 우뚝 서게 한 촛불집회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헌법질서 속에서 이루어진 탄핵 발의와 결정은 성숙한 민주주의가 이룩한 쾌거로서 ‘좌절과 분노를 넘어 할 수 있다’고 하는 희망과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대변인은 "이제 국민들은 생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정부는 적폐청산과 개혁에 나서야 하고. 사법당국도 철저한 진실규명과 관련자처벌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가장먼저 박근혜 퇴진과 탄핵을 당론으로 결정하였던 국민의당은 적폐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국민명령을 받들어 매진 할 것을 다짐한다"고 주장했다.

이형석 기자  h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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