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촛불민심,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국가를 바꿔달라는 절규"<사진=김정환기자>
http://www.nodon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0512
[노동일보] 국민의당 조배숙 정책위의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촛불민심은 단순한 정권교체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국가를 바꿔달라는 절규였다. 개헌이 필요한 이유다. 그러나 촛불민심에 편승하면서 정치적 과실은 다 가져가고, 그러나 대선 선거 국면이 자신에게 유리해지자 개헌에는 소극적인 더민주를 보면서 과연 국가의 운명을 맡길 수 있는 책임 있는 정당인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또 "김종인 전 대표가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탈당의 이유를 당에서 아무 일도 할 수 없어서라고 했다. 충분히 이해한다. 국가의 미래보다는 본인들이 아니면 안 된다는 폐쇄적 우월주위의 한계를 체감했을 것이다. 친문이 아니면 어느 누구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정당이 민주당이다. 그래서 패권주의 정당이라고 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그레샴의 법칙이 작동하는 정당이다. 친문패권주의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풍토를 만들었다. 김종인 전 대표님의 탈당을 환영하며 개헌과 정권교체와 경제민주화와 국가대개혁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장민 기자 kkkpress@naver.com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동일보·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동일보 뉴스] 손학규 전 대표 측" 우리가 제시한 경선안 수용되지 않을 경우 경선 불참" (0) | 2017.03.09 |
---|---|
[노동일보 뉴스] 헌법재판소, 10일 오전 11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0) | 2017.03.09 |
[노동일보 뉴스] 정우택 "사드체계 한반도 배치, 본격 시작되었다" (0) | 2017.03.09 |
[노동일보 뉴스] 정용기 "사드배치 관련, 여야 언론까지 모두 혼연일체 되어야" (0) | 2017.03.09 |
[노동일보 뉴스] 황주홍 "우리 한국만 극심한 내부분열 보이고 있다" (0) | 2017.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