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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박지원 "박영수 특검 부인, 살해위협으로 혼절했다"

노동일보 NEWS 2017. 3. 9. 02:06

                              박지원 "박영수 특검 부인, 살해위협으로 혼절했다"<사진=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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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탄핵과 관련 "박영수 특검 부인이 살해위협으로 혼절했다"며 "지금 우리는 총체적으로 수많은 갈등이 혼재하고 있다. 헌재 판결을 앞두고 촛불집회는 촛불집회대로, 탄핵반대집회는 집회대로, 또 사드의 긴급 배치로 인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여기에 우리가 예상 했던 대로 중국의 경제보복은 날로 심해지고 있다. 또한 북한 김정은은 계속 불필요한 일을 저지르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국회, 정치권이라도 그리고 우리 국민의당이라도 국민에게 혼란을 주지 않는 생산적 정치를 하자고 다시 한 번 제안하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헌재 판결을 앞두고 극단적인 언행이 오고가고, 우리 국민의당 지도부들에게도 전화로 이러한 위협을 가하고, 저도 많이 당하고 있다"며 "이러한 일은 불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경고한다.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국민이 화합단결해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 설 것을 우리 국민의당은 약속하면서 제발 이러한 극단적인 일이 우리 사회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선 기자  knews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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