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정치

[노동일보 뉴스] 민경욱 의원,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 면담

노동일보 NEWS 2017. 2. 25. 23:19

[노동일보] 자우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에릭 월시(Eric Walsh) 주한 캐나다 대사와 면담을 갖고 국내 정치현안과 양국의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현안에 관하여 논의했다.


에릭 월시 대사는 “한국의 정치현안에 대해서 캐나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탄핵 등 혼란스러운 정국을 안정시키고, 향후 시작될 대선에서 한국국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민경욱 의원은 "국내 정치가 빠르게 안정되도록 국회에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지난 2014년 한국과 캐나다가 FTA에 서명하며 양국 교역에 큰 획을 그은 만큼 인천․송도국제도시와 캐나다가 투자 확대 등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 의원은 “캐나다는 올해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양국의 교류가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에릭 대사는 "녹색기후기금(GCF)을 유치한 송도국제도시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며 "올 시즌 프로야구 인천SK와이번스에 캐나다 출신 선수도 합류한 만큼 인천과 송도국제도시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