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정치

[노동일보 뉴스] 정세균 국회의장, 명예공공정책학 박사학위 수여

노동일보 NEWS 2017. 2. 25. 21:53

[노동일보] 정세균 국회의장은 2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대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명예공공정책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날 정 의장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신화를 이끌어온 부산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게 된 것은 영광"이라며 "이제 부산 대학교 동문으로서 친근한 가족이자 든든한 동반자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게 된 소감으로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은 제 필생의 화두"라며 "보통 사람에게 기회의 평등을 제공하고 정의로운 책임과 권리의 공정한 배분이 이루어지는 좋은 정치를 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받겠다"고 말했다.


정의장은 또 부산대학교 졸업생들에게 "Why not?’의 정신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공동체 정신을 품어달라"며 "우리 선배들은 여러분의 도전이 빛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의 무대를 만들고, 공공의 인재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날 명예박사 수여식 및 졸업식에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 이원욱 국회의원, 전호환 부산대 총장, 김교흥 국회의장 비서실장, 이승천 국회의장 정무수석, 김영수 국회대변인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