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8.9 전당대회는 국민 신뢰 정당으로 나가는 분기점"<사진=새누리당> |
[노동일보]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8월에 치르는 전당대회와 관련 "8.9 전당대회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전당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당 지도체제 개편과 국회의원 특권 폐지 등에 관한 당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8.9 전당대회는 국민 신뢰 정당으로 나아가는데 큰 분기점"이라며 "우리는 혁신이라는 이정표를 놓치지 말고,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흐트러짐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우리가 이뤄야할 혁신은 제도 하나를 도입하고, 결정 하나를 했다고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며 "혁신을 행동으로 실천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며 그 과정도 국민 여러분이 지엄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의원총회를 통해 당 소속 의원들께서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합치는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혁신에 대한 진심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위원장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벌어진 의원들간의 고성 막말 등 언쟁에 대해서도 "국회의 발언과정에서 의사진행의 파행이 발생하는 등 국민 여러분들께 부끄러운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며 "의원의 품행과 윤리의식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여 품격 있는 국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위원장은 "여야 모두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없애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것들이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상식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국회 입법을 통해 제도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당헌당규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신속하게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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