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김정환기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2015년도 2월 첫주(7일~8일) 1~2등급 경주출전등록 결과, 조직적 편성 방해가 의심되는 비정상적 출전등록이 이뤄진 3개 경주를 미시행키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마사회는 2015년도 경마시행계획에 따라 상위 1~2군 경주 편성은 경주 시행 1주전 금요일 출전신청을 통해 이뤄진다. 이날 마사회 관계자는 "2월 첫주인 7일과 8일 경주에 대해 지난 30일 출전신청을 시행했는데 경마혁신안에 반해 통합 편성 경주임에도 불구하고 외산마, 국산마가 분리되어 등록 신청됐다"며 "출전등록 전 서울마주협회 마주들간 조직적 편성방해에 의한 산지 분리 신청이 의심됨에 따라 지난 31일 해당경주에 대해 재등록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또 "재등록 결과 출전등록 두수가 부족하여 한국마사회는 해당경주를 미시행키로 했다"며 "당초 계획된 7일과 8일 총 23개 경주 중 3개 경주를 제외한 20개 경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마주협회 비대위는 지난달 25일 경마혁신안에 대한 성명서에서, 국산마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제화에 대해 '산지를 구분하여 출전시키는 등 마주의 고유권한을 행사'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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