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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김정환기자] 이자스민 의원, 작년 한해 화재발생 42,135건

노동일보 NEWS 2015. 1. 31. 01:31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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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해 동안 화재사고가 42,135건 발생 했고 재산피해액만 4,025억원에 달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원인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42,135건의 화재가 발생해서 모두 325명이 사망했고 1,855명이 부상당했으며 총 4,024억 5,86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116건의 화재로 11억 26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전년도 40,932건에 비해 1,203건 증가한 42,135건이며, 사망자 수 또한 18명 증가한 325명으로 집계되었다. 반면 화재발생으로 인한 부상자 수는 22명이 감소한 1,855명, 재산피해액은 320억 363만 9천원이 감소한 4,024억 5,869만 1천원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화 요인별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가장 많았다. 작년 한 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은 21,489건으로 전년도 19,011건에 비해 2,478건이나 증가하며 전체 화재 발화 요인 중에서 51%를 차지했다. 이날 이자스민 의원은 "지난 5년간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2013년부터는 그 피해액이 4천억 원 규모로 증가했다는 점에서 문제는 심각하다"며 "절반 이상의 화재 발생이 ‘부주의’로 인한 것이고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 또한 642억 8,772만 4천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평소 발화 요인이 될 만한 기기나 물질 사용 시 좀 더 주의를 기울이는 등 화재 예방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