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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김정환기자] 새누리당 "일본의 독도영유권 도발 중단하라"

노동일보 NEWS 2015. 1. 22. 03:28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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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21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일본의 독도영유권 도발을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일본이 독도에 대한 우리의 영토주권 훼손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며 "지난 달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데 이어 최근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표기한 방위백서 한글판을 우리 합동참모본부 정보본부에 전달했다고 한다. 이에 국방부는 오늘 주한 일본대사관 무관을 초치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하는데 이는 아베 총리의 발언이 진정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쟁에 대한 반성, 세계평화를 위한 기여’를 운운하면서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으로도 명백히 우리 땅인 독도에 대한 침탈의지를 내 보인 아베 정권의 태도는 역사 앞에 후안무치의 민낯을 보이는 행위"라고 일갈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 "일본은 당장 독도영유권 도발을 중단하길 촉구한다. 정부는 앞으로도 일본의 터무니없는 억지주장에 대해 결연한 의지를 갖고 더욱 기민하고 엄중하게 대처해 주길 당부한다"며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다. 경색된 한일관계를 풀고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려면 일본의 진정한 자세 변화가 필요하다. 일본은 지난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반세기를 함께 하기 위한 첫 단추가 반성과 사죄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김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