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김정환기자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6일, 현안관련 기자브리핑을 통해 야당은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구성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권 대변인은 "지난해 12월에 합의한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구성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이미 12월에 특위 위원을 선정하여 통보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아직까지 그 구성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국민대타협기구 또한 새누리당은 이미 모든 위원들을 내정하고 통보 절차만을 남겨놓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아직도 깜깜무소식"이라고 일갈했다. 권 대변인은 또 "새해가 떠오른 지 일주일이 지났고, 국가 재정을 걱정하는 목소리는 높아져 가는데, 국회는 한 쪽 날개로 힘들게 날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야당이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면 오늘 오후에 예정된 여야 회동에서 특위 구성에 관한 진전된 답을 내 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권 대변인은 "나라의 재정적자를 눈덩이처럼 키웠던 과거의 틀을 개혁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여당의 날갯짓에 야당도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며 "그래서 이번 연금 개혁이 공무원들의 일방적인 희생이 아닌 상생을 위한 개혁이 되고, 또 다른 국가개혁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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