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정치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새누리당 "박 대통령, 여당 지도부 오찬회동 가져"

노동일보 NEWS 2014. 12. 8. 03:53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7일, 현안 관련 기자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오찬 회동 관련 "오늘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새누리당 지도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오찬회동이 있었다"며 "11시 반부터 12시까지 당 대표, 원내대표, 비서실장 정무수석이 대통령과 환담이 있었다. 예산안을 법정시일 안에 통과시켜준 것 감사하고 수고가 많았다. 앞으로 할일이 많은데 우리 모두 힘을 합해서 노력하자는 게 요지였다"고 밝혔다. "권 대변인은 또 "의원들 중 발언을 한 의원은 이명수, 조원진, 김현숙, 서청원, 윤영석 의원 이었다"며 "이명수 의원이 공무원연금개혁은 필요하나 공무원들과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고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김현숙 특위대변인에게 향후계획에 대해 질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변인은 "김 특위대변인은 그동안 공무원연금개혁 경과를 간략히 설명한 후, 공무원이 긍지를 가지고 공직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음을 밝혔고 공무원 사회가 원하는 정당한 평가와 성과 보상 시스템구축, 공무원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직무 교육 강화,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더불어 임금피크제와 연동된 정년연장의 방법을 검토하고 있음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권 대변인은 "대통령께선 국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통령이 되셨고, 한시도 그것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며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 하면서 우리 당에도 협조를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김장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