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정치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정윤회 문건 사건, 검찰이 진실을 밝혀아"

노동일보 NEWS 2014. 12. 7. 02:50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6일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지금 필요한 것은 검찰이 진실을 밝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 "검찰은 진실이라고 말해도 국민들이 납득할 만큼 철저한 수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수석대변인은 "청와대 문건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점입가경"이라며 "전직 장관을 지낸 사람까지 정치권의 공세에 가세하기 시작했고 야당은 이번기회에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지지율 반등을 꾀하는 분위기"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 수석대변인은 “" 모든 정치권의 행태에 국민들은 기가 막혀할 따름”이라며 “정치권은 이해득실을 따지기보다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한다"고 주문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미 세상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계파논리와 진영논리가 있을 수 없다"며 "야당은 며칠 남지 않은 정기국회와 앞으로 열릴 것으로 보이는 임시 국회 안에 경제살리기 법안, 김영란법, 공무원연금개혁법안 통과에 집중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7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 소속 예산결산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갖는다. 

 

김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