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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양이원영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는 현재진행형,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침묵은 직무유기"

노동일보 NEWS 2023. 3. 13. 06:56

노동일보 <뉴스> 양이원영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는 현재진행형,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침묵은 직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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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는 현재진행형,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침묵은 직무유기" -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양이원영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는 현재 진행형이다\"며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침묵은 직무유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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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는 현재진행형,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침묵은 직무유기"(사진=양이원영의원실)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양이원영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는 현재 진행형이다"며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침묵은 직무유기"라고 밝혔다. 

양이원영 의원은 "다가올 3월 11일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12년이 되는 날"이라며 "하지만 아직까지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상처는 수습되지 못하고 있다.오히려 오염수 방류라는 전세계적인 위협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고 일갈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또 "일본은 지난 1월 13일 관계 각료회의에서 올 봄이나 여름 사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밝혔다"며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할 해저터널 공사는 막바지 작업이 진행중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윤석열 정부는 늦장대응, 침묵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이원영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오염수방출저지대응단은 지난 1월 26일 태평양도서국포럼(PIF) 과학자패널 소속 전문가를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토론회를 통해 태평양도서국포럼(PIF)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원자료(raw data)를 동경전력으로부터 받아서 분석했는데 이것이 매우 부정확하고 불완전하고 일관적이지 않은 편향적 데이터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이원영 의원은 "전체 1,066개의 오염수 저장 탱크 중 4분의 1, 64개 방사성 핵종 중 단 9개만 샘플링을 진행했으며 탱크 바닥에 쌓여있는 고준위 슬러지에 대한 조사 역시 없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를 정제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 역시 신뢰를 담보하기 어려운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이원영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과학적인 검증을 바탕으로 대응하겠다고 했지만 이 역시 말 뿐"이라며 "언제까지 검토만 하고 있을 건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고 나서도 검토만 할 계획인가. 오염수가 방류되고 나서는 어떤 것도 되돌릴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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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용 기자 knews24@daum.net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