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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윤석열 당선인, 신임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 내정

노동일보 NEWS 2022. 4. 3. 23:58

윤석열 당선인, 신임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 내정(사진=김정환기자)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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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신임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 내정 - 노동일보

[노동일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임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를 내정했다. 이에 윤석열 당선인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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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임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를 내정했다. 

이에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달 3월 9일 대선 이후 3월 10일 개표와 함께 대통령에 당선된 후 24일째 되는 이날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를 국무총리로 직접 기자들 앞에서 발표한 것이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지난 김영삼 정부, 김대중 정부 시절 부터 경제전문가로 익히 알려졌으며 전라북도 전주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도 요직을 거쳤다.

 

이날 윤석열 당선인이 호남 출신인데다 지난 정권에서 총리와 경제 부총리를 지낸 한덕수 전 총리를 총리 다시 지명한 것이다. 

이날 윤석열 당선인은 "저와 함께 새 정부 내각을 이끌어갈 국무총리 후보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라며 "한 후보자는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신 분"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은 또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통상산업부 차관,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냈고, 이후에는 주미대사와 한국무역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 통상,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은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은 "새 정부는 대내외적 엄중한 환경 속에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아야 하고, 경제와 안보가 하나가 된 '경제안보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한 후보자는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각을 총괄하고 조정하면서 국정과제를 수행해나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윤석열 당선인의 총리 지명 소감을 밝히며 "대내외적으로 경제와 지정학적 여건이 매우 엄중한 때에 국무총리 지명이라는 아주 큰 짐을 지게 돼 한편으로 영광스러우면서도 매우 무겁고 또 큰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또 "단기적으로 확장재정정책 매우 불가피하다고 보지만, 중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은 정부 만이 정말 큰 위기의식을 느끼고 대응해야하는 하나의 과제"라며 '대외적인 신뢰' 회복 차원에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당선인의 이날 한덕수 전 총리를 신임 총리로 지명한 것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호남 상징성도 있고 지난 민주당 정부에서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인사인 만큼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원만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후보로 확신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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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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