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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이준석 대표, 사퇴 후 유승민 캠프로 가서 본인 맘대로 하고 싶은 말 다 하든지.."

노동일보 NEWS 2021. 8. 26. 02:13

"이준석 대표, 사퇴 후 유승민 캠프로 가서 본인 맘대로 하고 싶은 말 다 하든지.."(사진=윤석열캠프)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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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사퇴 후 유승민 캠프로 가서 본인 맘대로 하고 싶은 말 다 하든지.." - 노동일보

[노동일보]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민영삼 국민통합특보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저격했다가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민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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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민영삼 국민통합특보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저격했다가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민영삼 특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교체 대업 완수를 위해 이준석 대표는... 대표사퇴 후 유승민 캠프로 가서 본인 맘대로 하고 싶은 말 다 하든지', '대표직을 유지하며 대선 때까지 묵언수행 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판단된다'고 작성하며 비판했다.

하지만 민영삼 특보는 이같은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의 비난글을 삭제했다. 이같이 이준석 대표를 비난 글을 올린 후 논란이 되자 페이스북의 해당 글을 삭제한 것이다. 

 

이에 이준석 대표 체제 대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진화에 나선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서 이준석 대표의 사퇴를 거론하는 글을 올려 국민의힘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민영삼 특보는 논란이 커지자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지 4시간이 지난후 바로 해당 글을 삭제한 뒤 "(윤석열)캠프와는 전혀 관계없이 제 개인적인 판단에서 단상을 올린 것"이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어 게시 글을 닫았다. 특히 언론인들께서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해명하 듯 밝혔다.

결국 민영삼 특보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자당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개인적 친분이 있다는 점에서 대선 경선 관리의 불공정성이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최근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을 지낸 민영삼 특보를 다른 호남 출신 인사들과 함께 영입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는 민영삼 특보 영입과 관련  "중도, 탈진보를 아우르는 인사들을 적극 영입해 더 큰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와 이준석 대표는 당 경선준비위원회 월권 논란과 토론회 일정 등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으며 지난 12일 신지호 (윤석열 전 검찰총장)국민캠프 정무실장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 대표 탄핵을 언급해 논란이 됐고, 이 대표가 반발하면서 갈등이 커지며 대립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캠프 종합상황실에는 총괄실장이 장제원 의원이며 총괄부실장은 신지호 전 의원과 윤한홍 의원 기획실장에는 박민식 전 의원, 정무실장에는 신지호 전 의원, 공보실장에는 이상일 전 의원, 운영실장에는 허성우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특임교수, 공명선거추진단장에는 정용선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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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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