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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투기 의혹' 국회의원 12명 무관용 원칙 재차 밝혀

노동일보 NEWS 2021. 8. 26. 02:22

국민의힘 이준석 '투기 의혹' 국회의원 12명 무관용 원칙 재차 밝혀(사진=국민의힘)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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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투기 의혹' 국회의원 12명 무관용 원칙 재차 밝혀 - 노동일보

[노동일보]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국회의원으로 인해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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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국회의원으로 인해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에 따라 자당의 현역 의원들에게 처분을 내려야 한다.

특히 이준석 대표는 자당 의웡들의 부동산 투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보다 더 강력한 조치를 내리겠다고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결국 더불어민주당보다 강력한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유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투기로 인해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발목을 잡혀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선예비후보들이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돌입에 들어갈 경우 어쨌든 당내 내분은 물론 극심한 내홍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당 소속 의원 및 가족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국민위원회의 조사는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당 소속 의원 507명의 최근 7년간 부동산 거래를 조사한 것으로 결과 국민의힘 총 12명(13건), 열린민주당 총 1명(1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적발했다.

국민의힘 12명의 부동산 투기 의혹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1건, 편법증여 등 세금탈루 의혹 2건, 토지보상법, 건축법, 공공주택특별법 등 위반 의혹 4건, 농지법 위반 의혹 6건 등 총 13건이다.

이 중 국회의원 본인 관련 의혹 8건, 배우자 관련 의혹 1건, 부모 관련 2건, 자녀 관련 2건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지난 더불어민주당 전수조사 때 3기 신도시 관련 의혹이 2건이 확인된 것과 비교하면 이번 국민의힘을 포함한 야당 국회의원 대상 조사에서는 3기 신도시 관련 의혹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권익위는 이같은 국회의원들의 부도산 위법 의혹에 대해 관련 자료를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송부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무관용 원칙을 지키겠다는 방침을 보였다. 이준석 대표는 전날(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제가 공언했던 입장을 지키겠다"며 "그것을 기반으로 지도부 다른 구성원의 의견을 참고해서 결정내리겠다"고 밝혔다.

반며 국민권익위원회는 앞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12명을 부동산 관련 의혹 당사자로 밝혀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들 의원에 대해 탈당 권유, 제명(비례대표 2명) 조치를 취했으며 당사자에게 자진 탈당 기회를 줬다. 

이에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기 위한 꼼수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으며 2명 중 5명은 탈당 권유를 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당에 남아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국회의원들에게 대해 추가 조치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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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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