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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안철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들)9룡의 용은 고사하고 이무기도 못될 것"

노동일보 NEWS 2021. 7. 6. 22:07

안철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9룡의 용은 고사하고 이무기도 못될 것"(사진=국민의당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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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들)9룡의 용은 고사하고 이무기도 못될 것" - 노동일보

[노동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애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문 정권 과오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자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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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애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문 정권 과오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자기반성이 없다면, 9룡의 용은 고사하고 이무기도 못될 것"이라며 "지난 4년간 문재인 정권의 적폐에 대한 판단을 얼버무리면서 정권 재창출을 이야기하는 것은 한마디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일갈했다.

특히 안 대표는 집권 여당 대선 후보들의 출마선언문과 TV토론에 대해 "지난 4년간 문재인 정권하에서 국무총리, 장관, 광역단체장을 지낸 분들이 즐비한데, 어찌 된 일인지 지난 4년간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제각각 이런저런 비전을 이야기하지만, 정권 재창출의 근간인 현 정권의 공과에 대해서는 ‘과거를 묻지 마세요’라고 한다. 스스로 몸담고 누려온 정권에 대한 평가 없이 정권 재창출에 나서겠다는 것처럼 무책임하고 비겁한 자세는 없다"고 비난하 듯 말했다.

이에 안 대표는 내로남불, 불공정, 정책 무능, 역사 인식의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며 "이재명 경기지사도 비슷한 언급을 했지만,' 소련군은 해방군이고 미군은 점령군'이라는 김원웅 광복회장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1948년에 수립된 대한민국 정부의 정통성을 인정하나"라며 "어물쩍 넘어갈 생각하지 말고 국민들께 정직하게 대답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또 "실패한 정권하에서 여당의 대선후보 경선은 자화자찬 대회가 아니다. 처절한 자아비판 대회이자 문재인 정권 적폐 청산 대회가 되어야 한다. 가능하지도 않겠지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도 정권이 연장된다면 더 큰 국가적 비극을 초래할 것"이라며 "여권의 대선주자들은 스스로 반성의 촛불을 들고, 자신들의 무능과 위선, 적폐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처절한 반성을 해야한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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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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