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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31일 T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TV토론을 하면서 오세훈 후보가 시장이 되면 서울시가 엄청난 혼란에 빠지겠구나 느꼈다"고 밝혔다.
박영선 후보는 또 "TV토론을 하면서 느낀 것은 이 분(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이 굉장히 독단적이시라는 것"이라며 "지금 서울시의회 구성원을 보면, 민주당 시의원들이 대부분인데 이 분들하고 소통할 수 없는 시장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선 후보는 "현재 TV토론이 저희한테 네 번 하자고 제안이 왔고 두 번을 다 하겠다고 답을 한 상황인데 어제 독단적으로 일방적으로 '공개적으로 한 번 남았다'고 선언하더라"며 "독단적이고 독선적이다"라고 일갈했다.
특히 박영선 후보는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 오세훈 후보가 측량 현장에 갔는지 여부에 대해 "제가 질문을 하니 그때 오세훈 후보의 얼굴 표정을 보면 '아, 이 분이 갔었구나' 이런 확신이 오는 순간이 있었다"며 "안 갔다고 해놓고 바로 기억 앞에 겸손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 이 때였다"고 말했다.
또한 박영선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오세훈 후보에게 뒤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마다 많이 다르다"며 "어떤 조사는 차이가 많이 나고 어떤 조사는 10%대 차이가 나고 있다. 시민들이 거짓말하는 후보에 대한 판단, 낡은 행정이 과연 서울의 미래를 끌고 갈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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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기자 knews55@daum.net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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