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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이해찬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MB(이명박 전 대통령) 키즈"

노동일보 NEWS 2021. 3. 19. 01:23

이해찬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MB(이명박 전 대통령) 키즈"(사진=개국본TV화면캡처)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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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MB(이명박 전 대통령) 키즈" - 노동일보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는 17일 유튜브 채널 개국본 TV에 출연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MB(이명박 전 대통령) 키즈\"라며 비난했다.이날 이 전 대표는 \"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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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는 17일 유튜브 채널 개국본 TV에 출연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MB(이명박 전 대통령) 키즈"라며 비난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시 행정 하려고 시장이 되려는 게 아니라 이권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라며 "다만 MB는 국가 상대로 해먹은 것이고, 오세훈은 시 상대로 해먹은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당 대표 퇴임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4·7 재·보궐 선거 등 다양한 정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특히 국민의힘 오 후보를 향해  '오세훈이'라고 칭하며 폄하하는 발언을 하면서 "오세훈이가 시장이 되니까 자기 처가 가진 땅을 그린벨트 풀어서 36억원을 받았다"며 "그린벨트 때는 건폐율이 20%밖에 안 되는데 풀면 바로 60%로 올라가고, 용적률도 풀어서 5~10배 이익이 생긴다. 그걸 자기가 해먹은 거다. 남한테 해준 것도 아니고. 자영업자"라고 비난했다.
이 전 대표는 오 후보가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주택국장 전결사항이었다고 해명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그린벨트는 서울시가 건의해 국토부가 허가해주는 것"이라며 "그건 서울시장이 건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공직자가 거짓말하는 건 나쁜 행위보다 더 나쁜 것"이라며 "개발이익을 내가 갖지 않고 시에 기부체납하겠다고 하면 아무 문제가 안 된다. 자기가 개발이익을 안 챙기면 문제가 없다. 근데 떡하니 해먹고 입을 싹 닫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부산 엘시티(LCT) 아파트 특혜 분양 의혹에 대해서도 "공직자고 부산에서 정치를 한다고 하면 그런 데는 들어가는 게 아니다"라며 "공짜로 줘도 그런 덴 의심받기 딱 맞다. 공직을 하려면 돈주고 모셔간다고 해도 그런 데는 살면 안 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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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복 기자 knews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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