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뉴스> 이낙연 당대표 사퇴에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잰걸음

이낙연 당대표 사퇴에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잰걸음(사진=더불어민주당)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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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당대표 사퇴에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잰걸음 - 노동일보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차기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당 대표에서 내려온다. 
이에 이 대표는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대표에 선출됐다. 하지만 대선에 출마하려면 오는 3월 9일 전에 대표직에서 내려오며 물러나야 한다. 
이유는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대권 분리 규정에 따라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 1년 전에 대표직에서 내려와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더불어민주당은 당 대표 없이 4·7 서울시장보궐선거와 부산시장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의 대표직 사퇴에 따라 차기 당권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현직 의원들이 서서히 고개를 쳐들고 있다. 
현재까지 당 내부에 알려진바로는 5선의 송영길 의원과 4선의 우원식 의원, 4선의 홍영표 의원이 당 대표에 출마하려고 준비하고 한다.
특히 이들은 당 내 각종 현안에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며 친문(친문재인) 당원을 향해 몸짓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 친문 세력이 막강한 만큼 친문의 표심을 장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송 의원은 지난달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 추진에대해 "사법농단 판사들의 탄핵은 이런 부끄러움을 되풀이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탄핵 추진을 밀었다. 
우 의원도 "법관 탄핵은 사법신뢰 회복을 위한 길"이라며 "국회에서 탄핵절차를 밟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도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사법농단 법관을 탄핵해 사법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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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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