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뉴스> 국민의힘 서울시장후보, 나경원 오세훈 구도로 가나

국민의힘 서울시장후보, 나경원 오세훈 구도로 가나(사진=국민의힘)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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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후보, 나경원 오세훈 구도로 가나 - 노동일보

[노동일보]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향해 국민의힘의 예비후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선두를 놓고 나경원 예비후보와 오세훈 예비후보가 대립하고 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예비경선 때 나 후보 당원투표에서 1위를, 오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나 후보는 본경선에서도 여성가산(득표수의 10%)을 적용받는다.
나 후보와 오 후보는 오는 23일 열리는 3차 후보 토론회에선 첫 1대 1 대결을 벌인다.
첫 TV 중계 토론회인데다 이날 각자의 입지를 분명하게 할 것으로 보여 토론회 결과에 따라 경선 판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토론회 때마다 1천명의 ARS 시민평가단이 채저한 점수로 곧바로 당일의 승패를 공개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나 후보는 자신과의 경쟁구도를 놓고 "1대 다(多)의 싸움을 하는 기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오세훈 후보는 물론 같은당 여성 후보인 조은희 후보를 칭하며 자신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국민의힘 서울시장후보를 뽑는 예비후보들의 본경선은 '당원 20, 시민여론조사 80'으로 치러진 예비경선 때와 달리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도 포함하는 '완전 시민여론조사'로 진행돼 사실상 최종 선거에 나서는 투표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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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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