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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은 16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성명서를 내고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계승하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를 강하게 비난하며 정계를 은퇴하라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은 "(우상호)즉각 정계 은퇴하라"며 "우 후보의 성인지 감수성은 20년 전 광주 룸싸롱에서 욕설을 내뱉던 밑바닥 수준에서 한 치의 변화도 없었다. 어찌 이런 후보가 천만 서울시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나선 것인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고 일갈했다.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은 또 "우 후보는 희대의 권력형 성범죄자 박원순을 입이 마르도록 찬양하고 칭송하고 우상화하고 있다"며 "박 전 시장을 롤 모델로 삼든, 영원한 동지로 기억하든, 그를 계승하든, 우 후보의 자유지만 서울시장 후보의 자리에서 입에 담을 말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예비후보에게도 "같은 당 우 후보의 망언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기 바란다"며 "박 후보가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조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하며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우상호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CBS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해당 논란과 관련 "박 전 서울시장의 인생 전체가 아닌 혁신의 롤모델"이라며 "유가족을 위로하고자 하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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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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