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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안국빌딩 3층에 선거캠프를 만들었다.
이에 박 전 장관은 2004년 보도국 경제부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에 의해 당 대변인으로 발탁되면서 열린우리당 공보실장으로 입당했다.
이어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를 받고 국회에 입성했다.
박 전 장관의 서울시장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로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경선에서는 이겼지만, 박원순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 경선에서 패하면서 본선진출이 죄절됐다. 이어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경선에서 현직인 박 전 서울시장에게 밀려 또 서울시장 도전을 포기해야 했다.
이번 4월 서울시장 경선 출마는 삼수째 도전하는 것으로 이번이 (서울시장 도전은)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특히 박 전 장관이 선거 캠프를 꾸린 안국빌딩은 지난 서울시장 예비 후보 경선에서 박 전 장관을 이겼던 박 전 서울시장이 사용했던 사무실이다.
박 전 서울시장은 지난 2011년 안국빌딩에 선거 캠프를 만들뒤 서울시장에 당선됐으며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시 3선에 도전했을 때에도 안국빌딩에 캠프를 차리고 또 다시 당선됐다.
이런 가운데 박 전 장관은 지금까지 21분 컴팩트 도시와 구독경제 등 자신의 정책을 내놓으며 선거전에 착수하고 있다.
여기에 박 전 장관은 여성인 힐러리 클린턴, 독일 메르켈 총리를 내세우며 "두 분을 다 만나봤는데 힐러리 클린턴은 능력은 있지만 굉장히 찬 바람이 쌩쌩 불었고, 메르켈 총리는 똑같이 능력이 있는데 푸근하고 좋았다"며 "엄마 같은 시장이 될 만큼 지금은 품이 넓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게 노력하겠다. 그런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혀 동질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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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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