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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 5차 회의 열고 격론 벌였지만 결론 못 내

노동일보 NEWS 2020. 12. 19. 10:16

공수처장 후보추천위, 5차 회의 열고 격론 벌였지만 결론 못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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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후보추천위, 5차 회의 열고 격론 벌였지만 결론 못 내 - 노동일보

[노동일보] 19일 국회에 따르면 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전날(18일) 오후 국회에서 5차 회의를 열고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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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19일 국회에 따르면 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전날(18일) 오후 국회에서 5차 회의를 열고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야당 측 추천위원을 놓고 충원이 안된 상황에서 오는 28일 6차 회의를 다시 열고 후보 압축을 진행한다.

결국 전날(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압축을 못하며 연내 공수처 출범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여당은 국회에서 공수처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속도전으로 일사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야당 측 후보 추천위원을 충원한 후 공수처장 후보 논의를 재개하자는 제안이 그대로 통과된 것이다.

정부측 추천위원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의견이 이같은 야당측 추천위원을 충원한 후 공수처장 논의를 하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번 연기가 외부에서는 절차를 지키는 것으로 보여질 수 있지만 시간을 확보한 만큼 새로운 공수처장 예비후보들을 추가로 추천하는 다시 말해 여권에서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후보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추미애 장관의 속에 있는 후보가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공수처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지난달 18일 개최된 4차 회의에서 5표씩을 얻은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54:사법연수원21기)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추천한 판사 출신 전현정 법무법인 케이씨엘 변호사(54:사법연수원22기)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천위에서 선정한 최종 후보 2인 중 1인을 지명, 최종 결정한다. 문 대통령이 지명한 최종 후보자는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진행 후 검증을 거쳐 초대 공수처장직으로 임명된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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