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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김두관 "2017 대선 통해 우리가 만들어야 할 국가는 공정국가"

노동일보 NEWS 2017. 3. 3. 22:49

김두관 "2017 대선 통해 우리가 만들어야 할 국가는 공정국가"<사진=김두관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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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2일 국회에서 '2017 자치분권세력 집권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2017 대선을 통해 우리가 만들어야 할 국가는 공정국가"라며 "공정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치분권을 완성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강력한 의지를 가진 자치분권세력이 집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의원이 속한 국회 포럼 자치 분권 균형발전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와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의 공동주최로 이뤄졌으며, 김두관 의원이 주관하여 진행됐다.

발제에는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이자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인 김형기 교수와 김두관 의원이 맡았고, 토론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분권개헌특위 위원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회장), 박재율 지방분권전국연대 상임공동대표 등으로 이어졌다.

김 의원은 또 "대통령 중심제에서 대통령 한 사람을 잘 뽑는다고 해서 개혁이 완성되지는 않는다"며 "참여정부 시절 경험을 돌아보면 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해도 정부 청사에 가서 그 뜻이 왜곡되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대통령과 함께 하는 집권세력의 의지와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방분권이 50%가 더 진행되면 국민 행복도는 세계 35위에서 5위 수준으로 올라가고 1인당 국민소득도 1만 달러 이상 오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연구"라며 "대통령과 함께하는 집단지성, 즉 정치에서 정당이 함께 의지와 책임감을 갖고 지방분권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2017년 대선에서 자치분권에 강력한 의지를 가진 세력이 집권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 기자  knews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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