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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박지원 "(박근혜)대통령 탄핵은 국민의 명령"

노동일보 NEWS 2016. 12. 10.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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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근혜)대통령 탄핵은 국민의 명령""압도적 다수로 탄핵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자고 거듭 다짐한다"
김장민 기자 | 승인 2016.12.09
박지원 "(박근혜)대통령 탄핵은 국민의 명령"<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틴핵소추안 탄핵 표결과 관련 "대통령 탄핵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대통령을 압도적 다수로 탄핵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거듭 다짐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또 "국민 편에 서서 민생경제도 보살피는 내일을 맞이하자"며 "이제 탄핵안이 가결되면 우리 국민은 어쩌면 혼란과 불안에서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조심스럽게 오늘 탄핵안은 가결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우리가 탄핵에 몰두할 때 우리 경제 민생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이런 혼란과 불안에 대해 어떻게 미래지향적으로 제시하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우리 모두 지혜를 합쳐서 국민과 함께, 광장의 촛불과 함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행동하자"며 "박근혜 정부의 경제성장을 보면 그야말로 탄핵받아 마땅하다. 성장잠재력을 키우려는 노력마저 하지 않았다. 촛불민심에 분노하는 민생경제를 내팽개친 채 이러한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분노도 녹아있다"고 역설했다.

김장민 기자  kk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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