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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추미애 대표, 비상경제 점검회의 인사말

노동일보 NEWS 2016. 11. 9. 04:14

[노동일보] 추미애 대표, 비상경제 점검회의 인사말


일시 : 2016년 11월 8일(화) 09:30    장소 : 국회 당대표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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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박근혜 정부 들어서 먹고사는 것과 관련된 모든 지표가 악화되고 있다. 성장률은 4년 연속 세계 평균을 밑돌고 일자리가 사라지고, 특히 청년 일자리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조선·해운 산업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공중 분해되거나 표류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문제 해결은커녕 문제의 원인 제공자였다. 박근혜 정부 4년 창조경제는 ‘순실 부역경제’였음이 드러났다. 창조경제라는 포장지를 씌워서 재벌로부터 돈을 뜯어내고 최순실 일가를 엄청나게 챙기게 한 구조였다. 


서민들에게는 빚내서 집사라고 해서 가계부채만 급등시켜놓은 것도 이 정부다. 국민은 밤늦게까지 일해서 꼬박꼬박 세금 낸 줄 알았더니 결국은 복채를 낸 것이었다고 한탄을 하고 있다. “이러려고 대한민국 국민 했나 자괴감이 든다”고 한다. 


경제를 위기로 내몬 대통령에게 국가 경제를 맡길 수 없다는 것이 국민의 뜻이다. 대한민국호가 중심을 잃고 표류하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을 꼼꼼히 챙겨서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부동산 대책, 가계부채 문제, 청년일자리 해법 등 민생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고 경제와 안보상황을 수시로 챙기면서 국민 불안을 덜어드리는 막중한 역할을 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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