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사회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서울시, 에너지 절약 공유 에너지한마당 개최

노동일보 NEWS 2014. 12. 18. 04:55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www.nodongilbo.com

 

18일, 서울시는 각 학교와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며, 에너지절약 교육, 캠페인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557개교 2만 4천명의 에너지수호천사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든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에너지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가 밝힌 에너지한마당은 학교별 에너지 절감량, 에너지수호천사단 활동실적 등을 평가하여 30개의 우수 학교와 42명의 우수 활동자 표창을 비롯해 그동안 활동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천호중학교는 50명의 에너지수호천사단이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여 '잔반zero 캠페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낭 서울시 관계자는 "천호중학교는 전년과 비교하여 올해(1~9월까지) 학교 전기사용량을  21.44% 절감했으며. 학부모 에너지수호천사단을 구성하여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전환 교육으로 가정에서도 에너지 절약이 활발하게 이루워 질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또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에너지수호천사단에게 좋은 선생님이자 선배, 본보기가 되어준 우수 대학생 멘토단을 위한 시상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에너지한마당은 우수천사단 수상과 에너지수호천사단 대표에 대한 뱃지 수여식, 천사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고 참여하는 에너지콘서트 대회 등으로 진행한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다가오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도 가정과 지역의 에너지지킴이로 활동해주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에너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에너지수호천사단의 역량을 지속 강화 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주도할 그린리더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