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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조경태 "책임정치의 시작,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노동일보 NEWS 2022. 8. 29. 18:36

조경태 "책임정치의 시작,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사진=조경태의원블로그)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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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책임정치의 시작,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 노동일보

[노동일보]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28일, \"책임정치의 시작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라고 밝혔다. 이날 조경태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가 주호영 비상대책 위원장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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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28일, "책임정치의 시작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라고 밝혔다. 

이날 조경태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가 주호영 비상대책 위원장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서 인용했다"며 "이로써 국민의 힘은 새로운 비상상황에 빠져들었다"고 강조했다. 

조경태 의원은 "(의원총회에서)비상상황에 임하여 우리 국민의 힘은 법원의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해 이의 신청 및 항고 등 이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며 "당헌·당규를 정비한 후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조경태 의원은 "이준석 전 당대표의 언행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추가 징계를 위해 윤리위원회 개최를 촉구한다"며 "(권성동)원내대표의 거취는 이번 사태를 수습한 후 의원총회의 판단에 따른다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조경태 의원은 또 "사안이 이러한 바 국민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며 "정치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며 국가 공동체의 안정과 미래를 밝혀야 할 정당이 스스로 갈등의 주체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경태 의원은 "정치의 문제를 사법기관에 의탁하는 정치의 사법화의 주체가 되었기 때문"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는 시점에 모양새가 우습게 되었다. 지금은 윤석열 정부가 탄력을 받아야 할 시점 아닌가. 정부여당이 이렇게 힘을 빼면 되나"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경태 의원은 "지금은 윤석열 정부가 공약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로드맵의 기초를 놓는 시점"이라며 "그런데 집안 싸움만 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국가 비전이나 민생챙기기는 안중에서 사라져 버렸다. 이의 절차를 밟는다고 했는데 만약 이의신청이 기각될 때의 정치적 타격은 누가 감당할 것인가"라고 역설했다. 

조경태 의원은 "당초 이준석 대표에 대한 처리방식이 세련되지 못했다. 지난 비대위 전환의 기본 발상에 사익이 앞섰다"며 "욕망과 그 방식은 향후 또 다른 리스크를 안고 있을 것이다. 원내 대표의 거취는 이번 사태를 수습한 후 의원 총회의 판단에 따른다고 했는데, 사태가 언제 수습되겠나. 현재의 지도부가 이대로 있는 한 이래저래 무능적 공백상태와 갈등은 장기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경태 의원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이준석 관련)문자 메시지를 거론한 후 "정부가 국가 비전을 보여주도록 여당이 지원을 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정부이미지를 실추시켜버렸다"며 "윤석렬 정부의 낮은 지지율은 당 지도부가 절대기여한 것 아닌가"라고 일갈했다. 

조경태 의원은 "이번 의원총회의 결정은 국민과 당원을 졸로 보는 것"이라며 :당과 국가를 사랑한다면 결단을 해야 한다. 새로운 원내대표와 지도부가 구성되어 상황을 수습하는 것이 빠르고 깔끔하다. 새로운 지도부만이 답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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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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